1년 9개월 만에 수사 결과가 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해에서 피격당한 공무원의 월북을 발표했던 해경이, <br /> <br />최종 결과라면서 판단을 뒤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만한 새로운 증거는 내놓지 못했고, <br /> <br />바뀐 건 정권뿐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결과적으로 수사가 정권을 따라간 꼴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논란은 자연스레 정치권으로 번졌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은 당시 문재인 정부가 북한의 눈치를 봤던 결과라면서, <br /> <br />철저한 진상규명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여당이던 민주당에선 해경이 사실을 호도했다는 반박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근거가 없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정국 대담, 이 내용으로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[윤성현 / 해양경찰청 수사정보국장 (지난 2020년, 중간 수사 결과 발표) : (실종자가) 북측에 월북 의사를 표명한 정황이 있었던 점, 또한 실종자가 항해사로서 연평도 주변 해역을 잘 알고 있었다는 점, 그리고 표류 예측 분석 결과 등을 종합하여 볼 때 실종자는 월북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[박상춘 / 인천해양경찰청장 (어제, 최종 수사 결과 발표) : 국방부 발표 등에 근거해서 피격 공무원의 월북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현장 조사와 국제사법 공조 등 종합적인 수사를 진행했으나 월북 의도를 인정할 만한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.]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영수 (yskim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61712331606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